시계이야기

[시계상식] 무브먼트의 구성 1- 동력부에 대해서

  • 작성자티엠와치
  • 등록일2005.01.08 16:41
  • 조회565
시계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무브먼트입니다.
그만큼 복잡한 기계장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브먼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통해 시계에 대한 지식을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태엽(mainspring)이란 적당히 담금질시킨 리본 모양의 강철로 태엽통(barrel drum) 속에
맴돌이 모양으로 감아 끼운것입니다.

태엽의 외단끝은 태엽통 안쪽 벽에 걸리고, 내단 끝은 태엽아버(barrel arbor)의
내단 걸개에 걸리게 되지요.

태엽이 태엽아버에 감겼다가 원형대로풀리면서 태엽통 즉 1번 휠에 회전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 힘은 기어열(2번차,3번차, 4번차,5번차) 등의 기어부에 전달되며,
탈진기의 운동으로 밸런스(balance with hairspring,템포)는 회전 왕복운동을 하게 됩니다. ^^

태엽이 태엽통속에 자리 잡은 정도는 태엽이 완전히 풀렸을 때의 폭이 공간 부분의
폭에 1/2 정도가 되는 태엽을 이상적인 태엽이라고 합니다. 태엽아버의 반경과,
태엽통의 한쪽공간과 태엽에 풀려 감긴 부분이 모두 비슷한 비율로 구성된 태엽을
일컬어서 태엽의 3등분법 이라고 합니다.

태엽의 두께가 태엽아버 직경의 1/28 을 초과하면 탄력이 너무 강하여 시계작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보통 1/30 고급시계는 1/33 이상의 얇은 태엽도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태엽은 약 1500년경 독일의 피터 헬라인 이라는 사람이 맨먼저 발명하여 처음으로 시계에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리파후렉스라는 태엽이 두께가 얇으며 길이가 길고 녹이 슬지 않고 탄력이 좋은 태엽으로써
현재 시계의 태엽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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